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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9-08 18:01:45
| Auto WB | 1/125s | F10.0 | 0.00 EV | ISO-100 | 35.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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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9-08 17:42:40
| Auto WB | 1/160s | F10.0 | 0.00 EV | ISO-100 | 28.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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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2010-09-08 17:25:45
Manual | Multi-Segment | Auto WB | 1/60s | F2.8 | 0.00 EV | ISO-1000 | 26.00mm | 35mm equiv 39mm | Not F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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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찾아가는 느낌이랄까.
첫번째 사진을 보는 순간 머리속에서 떠오른 제목, Butterfly.....
장군운전병 9월 개인촬영회중에서..
MD: 김은혜
스튜디오 제니스
===================================== < 촬영의도 및 정보 > =====================================
항상 어두운 배경에서 그로테스크한 느낌의 사진만 탐닉하다가 오랜만에 하얀색 호리존에서 밝은 느낌의 이미지를 담아보았다.
스튜디오에 가면 수평선이 보이지 않게 둥글게 만든 목재벽을 '호리존', '호리존트' 혹은 '호리즌'이라고 혼용하여 부르곤 했는데, 정확한 사진용어는 Horizont 이다. 원래 독일에서 개발하였다고 하니, 독어로 발음하면 '호리촌트'가 맞겠지만, 스튜디오가서 '호리촌트'라고 발음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할수 있으니, 그냥 '호리존'이라고 부르는게 무난할것 같다.
조명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조명비율 8:1을 적용하였다. 키라이트가 1/4, 필라이트가 1/32이므로 8배의 광량차이가 발생하고 2배의 광량차이가 1stop이므로 3 stop의 노출차이가 된다.
(조명비율: http://www.general-driver.com/bbs/view.php?id=5&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2 )
첫번째 사진에서 모델의 다리를 보면 점프를 하고 내려오는 순간의 속도때문에 블러(blur)가 발생한 것이 보인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5D mk2의 최대 동조속도인 1/200초로 촬영한 줄 알았는데, 촬영중간에 셔터속도를 오조작했는지 1/125초로 찍혀 있었다. 촬영컨셉을 잡고 조명을 구상할때 최대 동조속도인 1/200초로 염두해 두었는데 불구하고 말이다. 모델의 표정과 자세, 붉은 천의 느낌이 참 좋은 사진이었는데 셔터속도 오조작때문에 블러 발생이라니... 촬영할때 흥분하지 말고 셔터속도와 조리개를 촬영 중간중간에 확인해야 겠다.
또한, 더 강력한 성능의 선풍기가 있었다면 모델의 머리결이나 붉은 천의 흔들림이 멋지게 나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붉은 천을 단단히 잡아준 제니스에게 감사의 인사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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